동네 술꾼들과 동네에 새로 생긴 술집에 다녀온 월요일. 대구식 무침회 납작만두, 청어알 두부, 미나리황태바지락탕, 홍게라면 등등을 먹었고... 1차를 프랑스 식당에서 와인 클리어 하고 난 후 여기서 소주 7병 작살낸 월요일이었다 후하하! 메뉴가 확실히 해물을 베이스로 색깔이 확실하다. 이름도 반가운 여수삼합이 있어서 다음 방문 픽으로 찜해 둠. 오늘 먹은 메뉴들 미식가 술꾼 동행인들이 소주 안주로 합격점 내려서 매우 흡족하다. 망원2동 방향 사거리에 위치해서 통창 밖으로 동네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 모습 보기가 좋고. 줄서는 식당 느낌은 안되었으면 싶고, 동네에서 슬리퍼 끌고 편안하게 배불리 소주 한 잔 하러 오는 식당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

식해

서울 마포구 망원로 7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