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해운대 해장국집에 비해 2천원 비싸고 여행객의 발길에서 약간 떨어진 동네에 있지만 맛은 더욱 좋다. 소고기와 무 베이스의 국물에 과하지 않는 고추가루 양념의 부산식 선지해장국의 전형이다. 요즘 부산에 가면 애매한 돼지국밥집보다 선지국밥집이 먼저 떠오른다. 유행인지 다들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게 낸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른들은 좋아하심.
청호집 선지국
부산 남구 신선로 43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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