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서 이번엔 수육. 수육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파향이랑 어울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출발전에 밥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냉면은 안시키고 녹두전만 시켰더니 일행과 냉면을 나눠 먹게 빈그릇과 한컵의 냉면육수을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면과 섞이기 전의 육수를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만 면이 섞이면서 그 육수의 맛이 흐릿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무절임은 냉면과 겉도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녹두전은 개인적으로 광장시장의 유명집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을밀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57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