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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추천해요
4년

#잊지못할#부산#1 처음으로 아무 계획 없이 배낭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났다. 부산에 사는 친구들이 모든 계획을 짜주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월 중순의 따뜻했던 부산 먹방 일기를 시작한다. 여행 컨셉은 철저히 먹방. 배부르다고 하면 플라잉 체어에 앉은 것 마냥 날아가기로 했다~! 친구들이 부산 오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수차례 물었지만, 나는 그냥 친구들이 부산에서 놀러 다닐 때 먹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1. 버거앤파스타 도착하자마자 먹은 첫 음식은 버거랑 파스타! 알고보니 썰파에서 운영하는 수제버거 및 파스타 전문점이었다. #마르게리타 피자(13,900원) 무난했다. #로제 새우 파스타(12,900원) & 베이컨 크림 파스타(11,900원) 맛있었다. 둘 다 간이 잘 돼있었고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다. #베이컨 에그 버거(11,900원) 맛있었다. 육즙 넘치는 버거는 아니었다. 칼로 네 조각 냈음에도 무너지지 않아서 좋았다. 생각보다 커서 1/4조각을 먹었지만 만족스러웠다. 따사로운 날씨에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꽤나 괜찮은 버거랑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여기에 올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 서버들이 지친 건지 응대부터 불친절한 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버거앤파스타

부산 수영구 광안로62번길 39 부산광안대우아이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