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제주할매순대국밥 #수육백반 * 한줄평 : 부산 영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돼지국밥 노포 1. 부산 영도 남항시장의 좁은 골목을 걷다보면 1975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제주할매 순대국밥>을 만나게 된다. 제주 출신 오복생 할머님께서 문을 연 이 식당은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아들 내외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반백년 세월을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을 내며 부산 영도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2. 돼지국밥은 부산을 대표하는... 더보기

제주 할매 순대국밥

부산 영도구 절영로49번길 36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원조할매국밥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10년 전쯤에 돼지국밥의 천국인 부산에서 소고기국밥을 만났다. 해운대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길. 새벽 3시인대도 가마솥에는 수증기가 모락거린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원조집. 가는 길에 유사한 국밥집들이 보인다. 반찬으로 소세지를 준다고 우리를 꼬신다. 우리는 굽히지 않고 원조집으로 갔다. 4000원이라는 밑을 수 없는 가격에 시원한 콩나물과 ... 더보기

해운대 원조 할매국밥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1번길 33

#부산 #해운대구 #금문 "자가제면, 맛있는 국물, 잔뜩 고기: 만족스러운 우육탕면" 금문 초창기에 추천을 받았는데, 그 사이에 꽤나 인기 식당이 되어있다. 리뷰도 많고 손님도 많고 배달 주문도 많다. 늦은 점심으로 갔어도 자리는 거의 만석. 배달은 계속 들어온다. 그러니 홀의 음식 제공이 조금 느린 것도 있다. #메뉴 우육탕면이 메인이지만, 백짬뽕 같은 해물탕면, 마라탕면, 차오멘, 초면 같은 해물볶음면, 그리고 꽤나 ... 더보기

금문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길 2

“압도적인 육향에서 오는 차이” 톤쇼우는 부산대 근처에 본점 하나, 광안리에 분점이 하나 있다. 여행 동선의 편의를 위해 캐치테이블로 광안리점에 웨이팅을 접수하려고 했으나, 실패해 본점을 방문했다. 본점은 11시 20분부터 온라인 웨이팅이 가능하다. 그 전에 방문해, 현장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전율이 생각보다 낮아 대기 번호 15번임에도 1시간 정도 기다림 끝에 식사할 수 있었다. 식전 수프 🌽-옥수수수프. 여름이라 시... 더보기

톤쇼우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

#부산 #해운대구 #밀양순대돼지국밥 "외국인에게 한국맛을 전해주는 돼지국밥 전령사" 해운대 거리에 위치한 <밀양순대돼지국밥> 워낙 유동인구 많은 관광지에 위치해 맛보다는 로케이션의 수혜를 받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안가본, 가보고 싶지도 않은 국밥집이였는데, 꼭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예전의 가게부터 기억을 하는데, 이젠 더 넓은 새건물로 이전해 예전 가게의 사진을 추억으... 더보기

밀양 순대돼지국밥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28

#부산 #동구 #장춘방 “어째서… 15년간 이집 만두를 주지 않았단 말이냐!” "누가누가 올드보이 군만두의 원조인가?" "클래식한 화상 중식의 맛" #부산역 #간짜장열전 부산에서 간짜장 투어를 하려면 부산역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부산역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기도 하겠지만 워낙 간짜장 맛있는 집이 많으니 말이다. 원향재를 필두로 장춘방, 장성향이 기본. 조금 범위를 넓히면 화국반점, 옥생관, 동화반점, 옥성반점, 영의루 등... 더보기

장춘방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30

등대할매집은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는 민물장어가 아닌 붕장어(아나고) 전문점이다. 아나고는 보양식으로 취급받는 민물장어에 비해, 기름도 적고, 잔가시도 많아 가격은 낮지만,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다. 서울이었으면, 민물장어를 먹겠지만, 부산에서 아나고를 제일 잘하는 집이라고 하니 방문했다. 가게는 장어구이 노포들로 가득한 곳에서 오션뷰가 보이는 끝에 있었지만, 아쉽게도 인원이 가득 차, 오션뷰가 안 보이는 남은 한자리에 앉았다... 더보기

등대 할매집

부산 서구 등대로 107

“대만 술과 함께 먹기 좋은 곳” 한여름 남정네 둘이 어색하게 해운대 해변 열차를 탄 뒤, 광안리로 넘어갈 때 찾아간 융캉찌에.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미쉐린 가이드 2024’ 리스트에 있길래 찾아갔다. 우연히 그날 아침에 먹었던 ‘톤쇼우’ 광안리 분점과 같은 블록에 있었다. 저녁보다 조금 늦은 시간인지, 가게 분위기는 한적했다. 배가 불러 메뉴는 간단하게, 우육탕면과 지인이 추천한 망고 맥주를 주문했다. 가... 더보기

융캉찌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7번길 10

“시성비를 따지자면” 부산 가는 김에 이재모피자를 갔다 왔습니다. 시성비가 아쉽다는 블로거분들의 후기가 있었지만 그냥 가긴 아쉬워서 갔는데요. 시그니처로 주문한 이재모크러스트 피자는 도우에 치즈를 갓 얹은 듯 입에 촥 달라붙으니 직관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모 피자만의 갈릭 소스도 느끼함을 덮어주기에 충분하네요.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치즈를 많이 넣었는지 3조각 이상으로는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이재모 피자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7

“맑은 국밥의 정점” 서울로 가기 전에 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자주 보는 블로거분이 올린 포스팅을 보고 갔는데요 작년부터 빕구르망에 올라갔는데 올해도 올라갔습니다 합천국밥은 누구도 따라 할 수없는 맑은 국밥으로 승부를 보는데요 잡뼈 없이 앞다리 뼈로만 국물을 낸다고 합니다 수많은 국밥을 먹어봤지만 이 정도로 맑은 국밥은 약수 순대국 이후로 처음 본 것 같네요 일본에서 먹었던 시오라멘인 라멘신게츠가 묘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더보기

합천국밥집

부산 남구 용호로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