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보다 버거, 빅브랙퍼스트, 오믈렛 등이 더 가성비 좋은 양식집 - 회사 찬스로 메뉴의 반은 먹어본 듯하다. 파스타는 맛있긴 한데 더 맛있는 집들이 생각나는 걸 보면 면의 식감이나 양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듯하고, 버거는 재료가 풍성해서 맛있었지만 육즙이 없어서 아쉬웠고, 오믈렛은 호텔 조식 같이 나와서 기분도 좋고 다채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계란 지단 안에 들은 내용물이 살짝 밍밍하고 베이컨이 딱딱해서 아쉬웠다. 아쉬운 점을 잔뜩 늘여놨지만 사실 무난하게 맛있는 집이다.
카르페 가든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36-2 베드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