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미식_경양식돈까스 맛집 최근방문_'21년 6월 1. 원래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었다. 텐동이 땡겨 '데카망'이 맛난다는 소문을 듣고 갔다가 6월말 오픈을 붙여두고 인테리어공사를 진행중이었으며, 차선책이라 생각한 '얌얌카츠'는 일요일은 안연단다.... ㅠㅠ 그래도 쭈꾸미골목이 있다했으니, 쭈꾸미라도... 하며 가는길에 눈에들어온 경양미식이다. 맛있든없든 튀긴음식이 땡겼기에 돈까스라도 먹어야겠단 생각에 방문했다. 2.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를 하나씩 시키고 기다리는데... 이상하게 음식이 나오질 않는다. 분명 모든테이블은 음식을 받고 주방에선 계속 요리를 하는데... 우리음식은 나오지않는다.. 배달기사들이 정말 5명은 음식을 받아가고서 30분째에 스프가 나오고, 45분이 걸려 음식이 나왔다... 그러면서 한 이야기가 "죄송해요. 함박이 오래걸려서요.." 라고 하는데, 차라리 배달주문이 먼저들어와서 죄송하단 이야기가 나을뻔했다.. 분노는 더욱 커졌지만 한소리 하기엔 그 분노를 받아낼 대상이 알바생 같아 보였기에 참고 음식을 먹었다. 3. 하.... 차라리.. 맛이 없어야 욕이라도 할텐데.. 맛있다. 왜 그렇게 배달주문이 밀렸는지도 알것 같았고, 기분은 좋은데 분했다 ㅋㅋㅋ 1) 돈까스 : 프리미엄돈까스랑은 사실 비교할순 없다.(걔네는 반칙이다) 일반 경양식 돈까스인데, 도대체 어떻게 튀긴건지, 바삭함이 끝까지 살아있다. 끝까지 깔린부분이 눅눅해지지도 않고, 소스도 샐러드 드레싱도 많이 괜찮다. 양은.. 평균이상이다. 2) 함박스테이크 : 고기가 함박 치고도 두툼한데 촉촉하게 잘 요리됐다. 퍽퍽함없이 육즙과 소스가 잘 어울린다. 나는 다진고기요리는 뭐가 더 맛있다 구분이 항상 어려운데, 내입장에서 이곳의 함박스테이크는 꽤 맛난편이었다. (함알못은 맛없는 것만 구분해냅니다) 4. 이곳을 위해 이동네로 갈만큼은 아니지만 멀지않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 결론 그냥 동네 세상 힙함만 추구하는곳인줄 알았지만 요리실력도 진심인 곳
경양미식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