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커피_커피부문 맛집 최근방문_'21년 6월 1. 일요일.. 근처 대부분의 카페가 문을 닫고.. 유일하게 문을 연 이름있는 카페였다. 산미 가득한 커피를 사랑하는 입장으로 사실 커피를 사랑하는 주인이 아닌 이상 어마어마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에 가본곳이 아닌 이상 큰 기대를 안하고 방문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대 1도없이 방문을 했다 ㅋㅋ 2. 예상외로 핸드드립이 있었다. 게다가 매우 생소한 원두들이었는데, 게이샤는 보통 파나마가 일반적이고, 간혹 에티오피아까지는 보았으나.. 콜롬비아 게이샤는 생소하다 못해 처음 접해보았고, 르완다는 예전 '커피한약방' 에서 정말 좋은기억이 있지만.. 그 이후 단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다.(원두이름은 잘 모르겠다 ㅋㅋ) 3. 주문은 '핸드드립_르완다','컴플리트커피','초코쿠키'를 시켰다ㅋㅋ 사실 밥먹고오는길이라 쿠키는 안먹으려했는데... 가게안 오븐에서 말도못할만큼 기분좋은 빵굽는향이 나서.. 안 먹을수가 없었다ㅋㅋ 1) 르완다 : 하.. 좋다 정말.. 르완다는 승률 100%다. 산미가 강하고 산뜻하게 가볍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커피다. 원두를 사려고했지만, 르완다원두는.. 다 떨어져서 이제 에티오피아로 바꾼다규..ㅠㅠ 그래도 믿고 에티오피아로 샀다. 아직 안먹어봤지만.. 분명 맛있을거라 믿는다 ㅋㅋ 2) 컴플리트커피 : 음... 비슷한느낌은 도렐커피의 너티클라우드다. 단맛과 우유베이스, 마지막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이 층을이뤄 들어오는 특징은 비슷한데, 크림의 묵직함이 빠져 가벼우면서 상큼한 맛이난다. 먹고 놀라서 확인해보니 살구시럽이란다. 음... 정말 맛있다. 밸런스가 좋다. 3) 초코쿠키 : 안시켰으면 억울할뻔했다. 갓 만든건지 따끈하니 초코가 살짝 녹아 끈적한 상태다. 하.. 이런쿠키는 지나치면 바보다.. 무조건 먹어야지.. 4. 전체적으로 얇고 긴 구조의 가게인데 한쪽 긴면에 주방이 길게 뻗어있고 한쪽면이 좌석으로 되어있다. 카페가 맞나 싶을만큼 온갖 도구가 다있고 정말 외국 주택의 차고같은느낌이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아니라 ㅋㅋㅋ 진심 찐 차고느낌이다. 그런데 맛이 좋으니 그런 모든것이 노력과 정성으로 보여 참 보기좋았다. 방문자도 대학가임에도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이 왔고 40,50대가 많이 방문한것도 조금 이상적이었다. 5. 맛이 여긴 최고야.. 라고 하기에 각 분야별 더 맛난곳을 이미 알고있다. 다만,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을 카페이며, 노력과 정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좋은 곳이다. ※ 결론 우리동네에 생겼으면 좋겠다.
컴플리트 커피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로7길 19 블루스카이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