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아_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4년 5월 1. 가끔씩 싱글오리진 필터커피를 취급하는 카페가 귀해 어렵게 찾아다니던 약 10여년 전의 기억이 떠오르며, 갈 곳이 많아진 요즘에 참 감사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려운 난제는 "오피스상권"에서의 싱글오리진 필터커피다. 2. 오피스 상권은 상권특성상 공간의 활용, 카페인의 수급이 커피의 목적이 된 곳이라, 박리다매가 가능한 저가커피 혹은 접근이 용이한 프랜차이즈만이 살아남는 곳이다. 특히나 높은 임대료역시 싱글오리진 필터커피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3. 그럼에도 오피스상권만 오픈한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었고, 그 곳이 바로 판교와 광화문에 업장을 두고있는 “알레그리아"다. 4. “알레그리아"의 필터커피 “완벽한 클린컵” 으로 설명은 끝난다. 그 정도로 훌륭한 클린컵을 자랑하는 커피들이었다. - 에티오피아 리리르파 워시드 (7,-) : 보통 에티오피아하면 베리 같은 짙은 과일의 뉘앙스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 커피는 오히려 청사과와 시트러스의 산뜻한 뉘앙스가 은은하게 돈다. 단맛도 강하지않아 끝의 클린컵이 너무 환상적이다. - 코스타리카 핀카 살라카, 센트로아메리카, 허니 (7,-) : 은은하게 시트러스뉘앙스가 도는데 단맛이 산미보다 강하게 나타나 마치 오렌지를 먹는듯한 훌륭한 커피다. 허니프로세싱임에도 클린컵이 상당히 훌륭한데, 어지간한 카페의 워시드보다 클린컵이 훌륭하다. 5.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를 방문하는 이유는 그 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커피를 찾기위함이 큰데, 그런의미에서 너무나 훌륭한 가진 색이 확실한 카페였다. 6. 여러모로 재미있는 곳이다. 오피스상권만 찾은듯 업장이 있는 점도, 훌륭한 클린컵을 맛볼 수 있는 점도, 내가 느끼기엔 매우 독보적인 카페였다. >> 말차라떼도 괜찮았지만 기억에 남지않았다 * 결론 재미있는 카페
알레그리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삼환하이펙스 B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