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_멕시칸요리 맛집 최초방문_'12년도?? (홍대점) 최근방문_'21년 7월 1. 하.. 분명 맛있는데, 불편한일이 발생하여 처음으로 별로를 남깁니다ㅠㅠ 2. 반값잇딜을 사용해보고(오스틴) 생각보다 괜찮아 한번더 반값잇딜을 통해 훌리오를 방문했다. 메뉴는 '몰카헤떼 믹스토', 반값을 하니 양 대비 조금 비싸다 생각했던 훌리오조차 인당 만원 이내로 먹을수 있다는게.너무 신기했다. 3. 이번 반값위크 잇딜은 사실 방문포장이 기본이지만, 몰카헤떼 믹스토는 과카몰리 절구판 같은 석재보울에 철판을 덧데고 하부 고체연료로 지속적으로 가열하며 먹는 방식이어서 포장이 안되고, 매장에서 식사만 가능하다고 한다. 다행히 오후 4시 조금전인 상황이라 손님도 아무도 없었고 와이프와 나는 먹고가기로 했다. 4. 소, 돼지, 닭, 새우까지 온갖 고기류는 다 나오고, 구운 주키니도 함께 토마토베이스 스튜에 담겨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또띠야에 사워소스, 토마토소스, 살사소스, 아보카도등과 고기를 곁들여 먹는데 정말 맛있다. 고기류도 질기거나 냄새가 나는것없이 다 충분히 맛있었고, 오랜만에 방문한 훌리오는 그래도 역시 맛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먹었다. 5. 불행은 여기서 발생했다. 절반정도를 먹고 심지어 또띠야도 추가해가며 먹는도중.... 아래 치즈를 꺼내 먹는데 치즈사이에.있었던건지.. 또띠야 쌀때는 보이비도 않던 검은 납작한 딱딱한 것이 씹힌다. 새우 꼬리인가 싶어 꺼내보니.. 이게 생각보다 두께가 있고, 이미 조각이 나있다. 도무지 음식재료로는 생각하기 힘든것이 있어, 알바생을 불러 이게 혹시 무엇인가 물어보니 심각한 표정으로 이물질을 가지고 주방으로 들어간다....들어간 재료엔 이러한 것이 없으며 그릇에서 떨어져나온 조각 같다며, 죄송하다고 새로드릴지 그냥 계산에서 뺄지... 물어보는데... 순간 아찔하다. 아래 가열을 하고 있었기에.. 분명 열전도율이 높을테고... 철판이 아닌가 싶었지만 쉽게 깨진것을 보면 철판도 아닌것 같고, 철판을 코팅하는 재료같다. 코팅이 벗겨진것이니 여러모로 걱정스럽다. 제발.. 차라리.. 내열 세라믹이라던지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분명 내 몸속에도 조각 일부가 들어가 있을텐데..ㅜㅠㅜㅜ 6. 분명 요리는 맛있다... 그렇지만 절대 맛있다를 누를수 없는 상황이라.. 처음으로 별로를 남긴다. 적어도 나는 다시는 방문하지 못할것 같다. ※ 결론 후... 내 날아간 하루와 반값잇딜..
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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