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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칼국수_칼국수부문 맛집(2) 최근방문_’21년 12월 1. 칼국수는 너무 익숙하고 편하게 접할수 있는 가벼운 음식이다. 덕분에 이미 맛있는 칼국수집은 많이 존재한다. 그 중 명성이 알려진 유명한 곳들을 일반 칼국수가게와 비교해 보자면 정말 한끝이 다르다. 이번에 방문한 “양평칼국수”의 한 끝은 누가 뭐라해도 “김치”다. 2. 칼국수는 두가지 “멸치칼국수”, “닭칼국수”로 나눠진다. 현지인이었던 와이프의 강력한 추천으로 “닭칼국수”를 주문했다.  - 닭칼국수 : 칼국수 자체로 무언가 다른것을 찾기는 힘들다. 그냥 정말 잘 만든 칼국수다. 면의 익은정도, 면발의 탄성, 국물의 깊이, 점도 등 어느 요소하나 빠지지 않는 맛있게 잘만든 아주 평범한 칼국수다.     - 김치 : 이 가게의 포인트는 김치다. 사실 닭과 멸치의 선택은 무의미해 보일 정도로 김치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가장 비슷한 표현은, 김장하는 옆에서 얼쩡거리다가 막 무쳐서 한입 받아먹었을때의 그 맛이다. 배추는 달큰아삭하며, 양념도 매콤달콤해  존재감이 상당히 좋다.  그리고 가장 큰 포인트는 맵다 ㅋㅋㅋ 지나치게 매운데.. 심지어 칼국수 국물이 너무 담백해.. 중화를 못시켜준다. 정말 힘든데.. 기가막히게 칼국수와의 조화가 완벽해 매워서 힘들 것을 알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그런 김치다.   * 음.. 닭칼국수에 닭고기는 없다. 사실 메뉴를 봐도 고기가 들어간 메뉴는 없는 걸로 봐서 닭으로 육수를 직접 만드는것은 아닌것 같아 보인다 ㅋㅋ 다만 이 가게의 포인트는 김치라 ㅋㅋ 내 입장에서 이 칼국수의 가격은 김치값이 30%는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3. 양평은.. 신내의 해장국, 개군의 한우, 천서리의 막국수(여주), 지평의 막걸리, 옥천의 냉면등 정말 볼때마다 맛난게 많은 살고싶은 동네다. 이런 유명한 음식들 사이에서도 양평칼국수는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읍내 칼국수집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렇게 현지인들의 추억이 남아있는 음식점을 하나씩 알아가는것은 참 기분이 좋다. 4. 2022년에는 코로나가 누그러져서, 지방의 동네 맛집들을 찾아가볼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 결론 너무 매워서.. 힘들었지만, 중독성있는 마성의 김치

양평 칼국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137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