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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시그니처로스터스_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2년 1월 1. 얼마전 낙성대의 ‘안밀’에서 너무 맛있게 마신 커피의 원두가 ‘시그니처로스터스’에서 온 원두라는것을 확인하고 관심이 생겨 알아보니 위치가 안양 평촌에 있었고, 마침 하루 여유가 생겨 방문을 하게 되었다. 2. 생각보다 인적이 그리 많지않은 깊숙한 위치임에도 사람은 꽤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어두운 분위기에 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손님이 많을때 방문을 해서 조금 아쉽지만 조용할때 간다면 정말 기분좋은 공간일 것으로 예상된다. 3. 필터커피는 두가지, 쿠키 한가지를 주문했다.    1) 필터커피    - 과테말라, 엘인헤르또 루비 게이샤 내추럴 (Hot, 12,-)**   : 과테말라에서 가장 유명한 원두농장인 인헤르또의 루비 게이샤다. 실제 품종은 말라위 게이샤라 하는데 사실 가장유명한 ‘레전더리게이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겟다. 그래도 농장의 힘을 믿고 주문 했는데 역시나 대성공이다. 차 같은 느낌과 단향과 라이트하고 부드러운 산미가 상당히 품격있는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다. 적당히 캐릭터도 선명하고, 아마 최근 가장 힙한 느낌의 원두가 아닐까 한다.    - 에티오피아 반코 고티티 토착종 내추럴 (Hot, 7,-)     : 베리류의 산미가 매력적인 커피다. 에티오피아 원두들은 기본적으로 프루티한 느낌의 라이트한 산미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티티 역시 그런 기준좋은 프루티함을 지니고 있다. 게이샤류에 비해 그 캐릭터가 선명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베리류의 향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2) 르뱅쿠키 (말차헤이즐넛)     : 사실 쿠키는 꾸덕하고 촉촉한 느낌의 쿠키를 기대 했는데, 크런치한 또다른 매력이 있다. 꽤 맛있는 손이 계속 가는 쿠키였고 다행히 단맛도 적절해 커피 맛을 해치지 않아 좋았다. 4. 이정도 원두를 취급하는 곳이라면, 정말 서울의 카페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꽤 좋은 원두들을 많이 취급하고, 그 실력도 뒷받침 되는 곳이다. 안양의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미 유명해져 있을것만 같지만, 안양에선 꼭 방문해야할 대단한 카페다. ※ 결론 상당히 수준급의 카페

시그니쳐 로스터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127번길 8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