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커피_커피부문 맛집(4) <성수 커피투어 #3> 최근방문_'22년 2월 1. '캐나다 국가대표 컵 테이스터'가 오픈한 카페다. 카페 격전지 성수에서도 발길이 크게 닿지 않는 위치에 작게 오픈을 하였다. 최근 들어 인테리어가 잘된 조그마한 카페들이 종종 보이는데, 맛있는 커피까지 취급한다면 아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된다. 이 ‘그라데이션커피’가 그 중 하나다. 2. 이날 성격이 다른 3곳(1.기미사 2.피어커피 3.그라데이션커피)을 방문했고 총 10종류의 원두를 맛봤다 ㅋㅋ 그중 마지막 방문한 곳이 '그라데이션커피'다. 3. 연속해서 각자 2잔씩, 총 8가지 종류의 화려한 커피를 마시고 온후라 나를 포함한 모두가 지쳐있었고ㅋㅋ 네명이 두잔을 주문해 마셨다. -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오다코 COE 내추럴 (핸드드립, Hot) “AFRICA NO.1” :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원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중 시다모 벤사지역 원두는 믿고 마시는 지역이다. 게다가 오다코 원두는 이미 맛있게 마셨던 원두라 주저없이 고르게 되었다. 처음 뜨거울때는 베리류의 향이 너무 약하고 바디같이 짙은 느낌이라 걱정스러웠으나, 식어가며 내가 좋아하는 산뜻하며 풍성한 느낌이 살아나 다행이었다 ㅋㅋ - 콜롬비아 라 버지니어 EF 만다린 워시드 “LATIN AMERICA MO.1” : 만다린 껍질과 함께 무산소 발효를 진행하여, 원두에 만다린의 향을 입힌 원두라고 한다. 단순 워시드로 알고 마시곤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ㅋㅋ 집와서 설명을 읽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처음엔 단향과 시트러스의 은은한 산미가 상당히 좋은 밸런스를 만든다. 식어가면 콜롬비아 특유의 짙은 바디감이 살아나고, 과일향이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매력적인 커피다. 4. 꽤 다양한 커피를 취급하고 있고, 사장님과 베프되기 딱 좋은 바테이블까지 카페 인테리어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마 생활반경 근처에 있었으면 출근도장을 찍을법한 곳이다. 5. 최근들어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소규모 카페들이 상당히 늘어나고있다. 그만큼 스페셜티 커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조금더, 국내 스페셜티원두 시장이 커져서 더욱 훌륭한 원두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 결론 숙제 끝낸 기분이다 !!
그라데이션 커피
서울 성동구 상원12길 2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