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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미갈매기살_돼지고기 특수부위 부문 맛집 최초방문_'17년 9월 최근방문_'21년 3월 1. 익선동 붐이 일기전 수요미식회를 통해 종로의 갈매기골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원래 많던 손님들 + 수요미식회 효과로 몇번의 도전 끝에 첫 방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몇번의 도전으로 인해 알게된 사실이지만 주변 광주집, 서대포집, 고창집, 호남선등도 충분히 좋았다.) 2. 첫 방문당시 종로 맛집들 특유의 불친절함 + 좁은좌석 + 야외좌석의 불편함 으로 이정도 줄서서 먹을정도는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를 통해 발생하는 그 특유의 분위기는 절대 무시하지 못할곳이라 생각했다. 3. 처음 먹었던 고기 맛은 사실 엄청 특별할 것은 없었다. 다만 특수부위 전문점인 만큼 해당 부위의 재료소진이 좋아서인지 고기 질은 좋은편이다 정도였다. 이후 방문을 할때마다 고기가 점점 맛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최근방문('21년 3월) 고기가 첫 방문때보다 더 맛이 좋았다. (사실, 최근방문이 아니었다면 리뷰를 쓸 생각은 없었다.) 4. 서비스는 여전했다 ㅋㅋㅋ (들은채만채하고 실제로 주문을 해도 재주문 확인을 해야만 한다 ㅋㅋ) 하지만, 이런 종로유명가게의 배짱과 다들 골목에 삼삼오오(뜻이 그런거지.. 5명은 안됩니다.) 모여 고기냄새, 연기, 소음이 만들어내는 그 분위기는 맛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 (코로나로 사이사이 의도적으로 비워진 좌석이 참 아쉽긴 했다. 얼른 꽉찬 가게의 느낌을 느끼고싶다) 5. 참고로, 갈매기살말고.. 가브리, 항정살이 엄청 좋았어요. ※결론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골목길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

미 갈매기살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