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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커스포커스로스터스_커피부문 맛집(5) 최초방문_’22년 1월 최근방문_’22년 8월 1. 날씨 좋은 봄날에 한번 날잡고 방문하겠다고 하던것이 좋은날씨 다 가고, 한 여름에서야 방문을 하게 되었다. 마침 평택이 지나는 길에 있었고, 조금의 시간을 더 소요해 소중한 커피한잔을 마실수 있었다. 2. 가게는 여전히 적당히 사람이 차있었고, 지난 방문(겨울)과 달리 마당 잔디밭의 좌석에도 일부 손님이 앉아있는것을 봤다ㅋㅋ (비온 뒤 잠시 선선해졌을 당시입니다.)  3. 필터커피 두잔을 주문했고, “MANO”라는 자동브루잉머신을 이용하여 내려줬는데 ㅋㅋㅋ 예전엔 왜 이걸 못봤을까;; ㅋㅋㅋ 재미있는게, 태블릿과 연동되어 원두의 종류별로 내리는 속도, 높이, 물의온도 등 다양한게 설정된 값을 바꾸어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국내에서 개발한 것이라 하니, 참 잘 됐으면 좋겠다 ㅋㅋㅋ   - 파나마 잔슨 그린티, 게이샤, 워시드 (9,-, ICE)    : 전형적인 파나마 게이샤의 특징을 담고있는 커피다. 꽃향과, 시트러스, 라이트한 산미까지 가지고 있다. 큰 특징은 없다. 맛의 끝에 묘하게 쓴맛과 떫은맛이 나는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런부분이 녹차와 닮아 “그린티”란 이름이 붙었나보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커피의 부정적인 요소라 ㅋㅋ 썩 매력적이게 와닿지는 않았다. 뭐 ㅋㅋㅋ 그래도 표현이 간단해서 그렇지 “파나마 게이샤의 특징” 이라는것이 워낙 대단하긴 하다. 맛있다 ㅋㅋㅋ   - 콜롬비아 포토시, XO 내추럴 프로세스(무산소) (7,-, ICE)    : 요즘 많은 바리스타분들의 “무산소발효”에 대한 인식이 관대해지고 있다. 과거의 마냥 배척하는 느낌은 사라지고있는것 같아 다행으로 보인다. 다만, 유행인지 관대함을 넘어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바리스타분들이 너무 자주보이는것이 조금 아쉽긴 하다. 최근들어 카페를 방문해 원두 추천을 받으면 20대의 젊은 바리스타분들은 대부분 무산소 원두를 추천해준다. 이번에도 그렇게 추천을 받은 것이 이 포토시였고, 사실 무산소였지만 맛나게 먹었던 농장이었기에 믿고 주문했다.   : 포토시 농장에서 이런 느낌의 발효를 잘하나보다. 럼의 뉘앙스와 와이니한 뉘앙스가 정말 강하게 나고 점점 포도뉘앙스가 지배적으로 나타나는데, 이전 “궤도”에서 마신 포토시 농장의 트레스드래곤즈와 뉘앙스가 너무 비슷하다. 이정도면 ㅋ 포토시농장만의 맛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지나칠수있는 발효취를 너무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였다. 맛이 괜찮다. 4. 역시 호커스포커스는 상당히 좋다. 커피에 대한 진심도 좋고, 공간이 주는 매력도 좋다. 거리는 정말 방문하기 쉽지 않은곳이지만, 만약 내가 평택에 살았다면, 쉬는날의 첫 일과는 “호커스포커스” 방문이 아니었을까 한다. ※ 결론 스스스스 짱.

호커스포커스 로스터스

경기 평택시 장안웃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