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손_베트남음식부문 맛집(1) 최근방문_’22년 8월 1. 삼각지에서 저녁을 먹을일이 생겼다. 아쉽게도 망고플레이트 상위권 매장들은 이미 웨이팅이 가득했고, 다른 매장들을 찾으로 돌아다닌던 중 지나가는 길에 봤던, 그나마 웨이팅이 없어 바로 먹을수 있는 음식점이 “굿손”이었다. 2. 매장 분위기는 정말 동남아의 느낌을 재현하려 노력한것이 보인다. 바닥타일, 철재 테이블, 보호망이 어디갔는지 없는 벽걸이 선풍기까지 여러모로 동남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3. 똠얌쌀국수와 껌승을 주문했다. 그리고 정말 아쉽게도, 고수는 음식에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추가하려면, 무조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동남아음식에 고수가 빠질수 없으니 당연히 추가했다.   - 똠얌쌀국수 (12,-)    : 기본적으로 기대하던 똠얌의 맛은 아니었다. 산미 가득하고 향신료 가득한 똠얌의 느낌보단, 오히려 얼큰하고 매우 익숙한 육수의 느낌인데, 이게 베트남과 태국의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다. (베트남에서 똠얌을 먹어본적이없어요ㅠ) 차라리 얼큰한 쌀국수에 똠얌페이스트와 토마토를 추가해 먹는 느낌이라고 보는게 정확할것 같다. 맛은 매우 익숙한 면요리를 먹는 느낌이었고, 불쾌함없이 맛있게 먹었다.   - 껌승 (13,-)    : 베트남식 돼지갈비 덮밥이라고 한다. 자스민라이스, 돼지갈비, 느억맘소스, 무채, 당근채, 토마토, 오이가 들어있다. 쉽게 먹을수 있는 수준의 돼지갈비였고, 나머지도 뻔한 생각한 대로의 맛이다. 그런데, 돼지갈비의 단맛과 느억맘소스의 조합이 생각보다 상당히 좋다. 다음에 집에서도 종종 이 조합으로 먹어야겠다. 4. 적어도 내가 먹은 음식들은 호불호 없을 맛이라 생각한다. 대신 특별히 베트남음식이라 새로운 맛, 대단한 맛을 찾는다면 다른곳을 추천한다 ㅋㅋ 하지만, 삼각지의 저녁에 웨이팅이 없는 동남아 음식점은 이곳 뿐이다. ※ 결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굿 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8길 1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