웻커피_필터커피부문 맛집(1) 최근방문_’22년 10월 1. 요즘들어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서는 것에 대한 흥미가 뚝떨어졌다. 정확히는 커피 맛을 구분하고 분석하기보단 즐기는 방향으로만 다니고 있다. 덕분에 매번 가던곳만 방문을 하다가 가로수길을 방문한 김에 꽤 오랜만에 가고싶었던 리스트를 뒤져 방문을 했다. 2. 커피는 당연히 필터커피를 마셨다. - 콜롬비아 나리뇨 엘 몰리노, ???, 워시드 (6,-, ICE, 6,-) : 나는 사실 콜롬비아 원두를 딱히 선호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 계기는 당연히 짙은 바디감과 워시드 특유의 커피향이 워낙 강하게 난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ㅋㅋ 정확히 그 특징을 다 담고 있는 원두였다. 산미는 강하지 않고 적당한 느낌이었고, 단맛도 중간쯤에 살짝 시트러스뉘앙스의 과일향이 도는데, 그 것보단 워시드 특유의 커피향이 더욱 강렬한 커피였다. 3. 그리 멀지 않은곳에 “그그밀”이 위치하고 있는데, 확실히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의 그그밀보단 슬라이딩 창으로 전면을 개방하여 쉽게 접근가능하도록 해둔 웻커피에 사람이 더 많았다. 깔끔하게 잘꾸며져 있고, 커피용 주방과 카운터가 반층 아래 위치해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어 꽤 흥미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너무 시끄러운 음악과 조금은 불편한 좌석 들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의도대로 상당히 불편했다. 4. 가로수길에서 필터커피를 6천원에 팔아서 조금 놀랍긴 했다. 사실 그 많은 메뉴 중 겨우 원두 하나를 맛 본거라 완벽한 평가는 어렵겠지만, 맛대비 가격은 마냥 저렴하진 않게 느껴졌다. (순수한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의견입니다.) ※ 결론 가로수길에 필터커피전문점 리스트 하나 추가요
웻커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