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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커피_필터커피부문 맛집(1) 최근방문_’23년 2월 1. 작년 초반 한참 새로운 카페 찾기에 흥미를 느껴, 꽤 많은 카페를 신규등록했다. 그 중 너무 거리가 멀어 방문을 미루고 미루다 기억에서 사라진 몇몇 카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날 방문한 “매개체커피”다.  2. 매개체커피는 필터커피를 취급하며, 제공되는 잔이 ‘아라비아핀란드’로 슈퍼내추럴이 생각나 가고싶다 생각했던 곳이었다. 6호선 응암역 / 새절역 사이 위치한 매개체커피는 강아지 한마리가 함께하는 조그만한 동네 애견인들의 사랑방 같은 따뜻한 느낌의 카페였다.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에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입장이라, 특별히 걸리는 부분은 없었다. 애완동물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강아지 한마리의 존재가 분위기를 포근하게 바꾸고 있음은 분명히 느낄수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강아지가 안쓰러워보이는건 어쩔수 없었다.) 3. 필터커피 한잔을 주문했고, 함께간 일행의 선택으로 디저트도 함께 주문했다.    - 니카라과 라 에스페란자, 카투라 피베리, 내추럴 (7,-)     : 속초 ‘라이픈 커피’의 원두라고 한다. 내추럴의 풍성함을 기대하고 마셨다. 딱 기대한 정도의 풍성함을 느낄수 있었던 충분히 매력적인 커피였다. 약간의 발효취가 느껴졌고, 일반적으로 내추럴원두에서 기대할 법한 정도의 풍성한 향이 있었다.    - 딸기무스케이크 half (3,-)   : 딸기무스케이크 절반과 딸기를 3등분하여 나왔다. 과하게 달지않고 기분좋은 맛이었다.  4. 직접 물어보진 못했지만, 내부에 직접 로스팅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사실 직접 로스팅을 하지 않는이상 특별히 가야할 이유는 많이 사라지지만, 몇 안되는 은평구의 필터커피 취급카페라는 점에서 충분히 추천할 이유가 생긴다. 적당히 괜찮은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다. * 결론 은평구는 참 멀군요. 

매개체

서울 은평구 증산로21길 7-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