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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커스포커스로스터스_원두부문 맛집(5) 최초방문_'22년1월 최근방문_'23년 3월(원두구매) 1. “커피”는 유튜브에서 다루기 꽤 좋은 컨텐츠다. 덕분에 정말 많은 유튜버들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독하고, 챙겨보는 커피 관련 유튜버는 딱 세 명이다. 그 셋 중 하나인 “삥타이거”라는 유튜버가 호커스포커스로스터스와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원두가 출시된단 소식을 들었다.  2. 이번 콜라보원두의 컨셉은 새콤달콤인데, 블랜드 원두 2종 [새콤블랜드 / 달콤블랜드], 싱글오리진 1종 [새콤달콤 삥글오리지]까지 총 3가지다. 사실 이 구성은 “호커스포커스로스터스” 다 구성했을 것이고, 워낙 로스팅을 잘하는 곳이라 큰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다. 각 원두를 200g씩 인터넷으로 주문하다보니 총 600g이 와버리는 바람에 주변에 이리저리 다 나눠주고도 아직 꽤 많이 남았다. 3. 사실 세가지 중 두가지가 무산소발효 원두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꽤나 궁금한 요소들이 섞여있어 어쩔수 없었다. 직접 방문은 못했지만, 집에서 내려마셨다.   - 새콤블랜드 (내추럴 + 무산소), (22,-/200g)     *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오다코, 74158, 내추럴 70%     * 콜롬비아 엘 엔칸토, 카투라, 하니 패션 30%    : “내추럴” 원두에 소량만 “무산소발효” 원두가 들어간다면 어떨지 궁금했다ㅋㅋ 결과적으로 그냥 “무산소발효” 원두가 지배적인 커피였다ㅋㅋ    : 무산소발효를 하는 과정에서 패션후르츠를 첨가하여 발효한 원두다. 발효취가 있는데 발효취를 덮어버릴 만큼 산미가 강하다. 패션후르츠와 라임의 뉘앙스가 지배적인데, 묘하게 화한 뉘앙스의 산미라 새로움은 있지만 취향이 맞지않아 두 잔은 못먹겠다 ㅋㅋ   - 달콤블랜드 (게이샤 조합) (25,-/200g)     * 콜롬비아 돈 시기, 게이샤, 허니 50%     * 콜롬비아 라 일루션, 게이샤, 허니 25%     * 과테말라 라 피날, 게이샤, 워시드 25%    : 게이샤 3종을 조합했다. 현시점 가장 인기가 많고 평이 좋은 품종은 당연히 게이샤다. 그 덕분에 이번에 출시된 세가지 중 반응이 가장 좋았을것으로 판단된다. 나역시 그렇게 구매했다.    : ㅋㅋ 셋중 유일하게 무산소발효가 포함 안 된 원두다. 시트러스 뉘앙스의 라이트한 산미가 있고 단맛이 생각만큼 강하진 않다. 확실히 좋은 워시드 원두를 마실때 느낄수 있는 정도 느낌이다. 다만, 게이샤 조합이긴 하나, 이 조합만으로 게이샤란 이런 품종이다를 나누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사실, 진짜 게이샤의 뉘앙스를 꺼내는 원두가 이렇게 저렴할순 없다. 맛은 매력적이다.   - 삥글오리진 (23,-/200g)     * 콜롬비아 엘 디비소, 시드라 버본, 내추럴(무산소)    : 2022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챔피언이 대회에서 사용한 원두와 조금 다른 원두라고 들었다. 같은 농장, 같은 품종, 같은 프로세싱이지만 랏이 다른 원두라 한다. 사실상 무산소 과정을 거쳤기에 맛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것같다.    : 호커스포커스를 통해 이 원두를 접하기 전 먼저 이 원두를 접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발효취가 어마어마하다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마셨을때 생각보다 발효취는 약하고, 산뜻한 뉘앙스의 라이트하고 청량함이 느껴지는데 확실히 신기하다 ㅋㅋ  하지만, 여러잔 마시기엔 쉽지않은 원두다. 4. 개인적인 취향에 안맞는 2종과 맛은 좋지만, 게이샤가 조금의 홍보수단이 되어버린 느낌을 지울수 없는 1종이었다. 그럼에도 호커스포커스의 로스팅 능력은 무시할수 없는게 ㅋㅋㅋ 내 취향인 원두는 맛은 괜찮았다. 역시는 역시다. 5. 총 600g 중 “달콤블랜드” 200g은 자신있지만, 나머지는 ㅋㅋㅋ 개인적인 취향에 참 안맞다. 어떻게 소진해야 할지 참 고민이다. 카페 다닐때 조금씩 가지고 다녀야겠다.  * 결론 잘먹었습니다.

호커스포커스 로스터스

경기 평택시 장안웃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