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단율

추천해요

1년

소이연남_베트남음식부문 맛집(3) 최근방문_'23년 3월 1. 연남동의 '소이연남'의 존재는 꽤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지만, 집에서 마냥 가깝지 않은 연남동에서 웨이팅까지 하며 쌀국수를 먹는다는 것이 마냥 납득이 가지않아 다른 가게들에 우선순위가 항상 밀렸었다. 그러던중 고속터미널의 파미에스테이션에 소이연남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고 방문하게 됐다. 2.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파미에스테이션에서도 구석진 곳에 위치한 덕분인지 잠시의 웨이팅만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3. 베트남 현지처럼 다양한 메뉴를 취급할것만 같았는데, 선택지는 매우 한정적이었고, 먹을수 있는건 다 골라 먹었다.   - 소고기 쌀국수    : 예전엔 똠얌 쌀국수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날만 품절인건지 고를순 없었고 선택지는 소고기 쌀국수밖에 없었다.   : 일반적으로 먹던 쌀국수의 육수는 한국의 곰탕과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소이연남의 소고기쌀국수의 육수는 대만의 우육면이 떠오르는 꽤나 짙고 자극적인 육수다. 그리고, 피쉬소스, 고추식초, 태국고춧가루, 설탕 등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는데, 이건 조금씩 넣으며 맞춰가는걸 추천한다. (추천레시피로 넣는 순간 내 취향이 아니라 참 안타까웠다.)   - 쏨땀 (소고기쌀국수 + 미니쏨땀 Set 16,5-)    : 소고기쌀국수와 세트로 주문해 양은 절반이다. 사실 반찬문화가 익숙한 한국인이기에 매번 쏨땀은 양이 많다고 느낄때가 있었는데, 절반만 나올수 있다고 하니 오히려 기분좋았다 ㅋㅋ   : 매콤 새콤에 아삭이는 파파야의 식감과 피쉬소스의 강렬한 감칠맛은 참 매력적이다. 특히, 고수(별도주문)와 함께 먹는 쏨땀이 역시 최고다.   - 뽀삐아 (소고기쌀국수 + 미니뽀삐아 Set 15,5-) **   : 생김새를 보고 튀긴 춘권(스프링롤)의 뻔한 맛일줄 알았다. 새우, 돼지고기, 죽순, 버섯을 속으로 채웠는데, 이게 형태도 유지하고있고, 밸런스도 너무 좋아서 바삭거림과 강한 맛이 참 잘어울린다. 이날의 Best는 단연 뽀삐아였다. 4.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좋은 평가가 나올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정말 기대감이 없다시피 했기에 조금 놀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분명한건 상당히 맛있다. * 결론 맛있어 !!! 

소이연남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 스테이션 2층 2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