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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바치오바치(강남점)_이탈리안부문 동네맛집 최근방문_'23년 3월 1. 대학생시절 친한 선배중 한명이 본인의 맛집을 알려주겠다며 데리고 갔던 곳이 "프리모바치오바치" 홍대점이었다. 꽤나 비밀스럽게 알려줬지만, 그 당시에도 이미 이름깨나 날리던 곳이었고 15년이나 지난 지금은 프랜차이즈 마냥 익숙한 곳이 되었다. 2. 가장 최근 방문이 2014년 명동점이었는데, 거의 10년이나 지난 지금의 만족도가 너무 궁금해져 방문하게 됐다. 3. 파스타, 피자, 샐러드를 하나씩 주문했다.   - 빠네 (16,-)   : 프리모바치오바치의 시그니처는 역시 빠네다. 이제는 익숙하지만 처음 빵속의 크림파스타를 봤을때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살짝 매콤함을 더한 크림소스는 여전했지만, 내 입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있진 않나보다. 적당히 괜찮게 먹었다.   - 마르게리타 (15,-)   : 사실 ㅋㅋ 매번시키던 고르곤졸라에서 변화를 줬는데, 결과는 실패였다. 기본 재료 셋의 조화가 너무 안좋았다. 치즈빵을 먹는 느낌이고 눈으로만 보이는 바질은 향도 느껴지지않았다.   - 일살라타 미스토 디 마레 (14,-)   : 해산물 샐러드다. 모시조개, 새우, 오징어, 홍합과 채소를 함께먹는 샐러드인데, 이 날 주문한 음식중엔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 마늘빵(에피타이저) / 딸기아이스크림(후식)   : 아이러니하게도 방문해서 먹은 모든 음식들 중에서 에피타이저와 후식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ㅋㅋㅋ 다른게 맛없어서라기보단 그냥 이 둘이 참 맛있다 ㅋㅋ 4. 이제는 더이상 추천할 정도의 음식점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 추억이 남아있는곳이라 참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았던 방문이었다.  * 결론 어릴적 놀던 작아진 놀이터를 만난 기분이다.

프리모 바치오바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16 창림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