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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애호락_한식주점부문 맛집(2) 최초방문_'20년 7월 최근방문_'23년 4월 1. 애호락은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종종 가던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집이었다. 사실, 직장인 회식은 고기가 국룰이기에 저녁 술자리를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리뷰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애호락의 저녁은 생각보다 매력적인 한상이었다. 2. 당일 오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 할 정도로 평일 저녁 예약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예약을 안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한 팀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3. 하우스 막걸리와 이것저것 주문해 먹었다.   - 애호락 5합 보쌈 (중, 33,-)   - 애호박찌개 사이드 (9,-)   : 보쌈에 명태식혜, 꼬막무침과 고추, 마늘, 마늘쫑, 씻은묵은지, 고수가 한접시에 담겨나오고 알배추, 데친양배추, 궁채나물, 깍뚜기, 쌈장, 새우젓, 무말랭이가 같이 나온다 ㅋㅋㅋ    : 솔직히 빼어난 하나는 없었지만 빠지는 하나도 없었기에 다양한 조합으로 이리저리 먹다보면 막걸리 주전자는 금방이다.   : 애호락에서 가장맛있는 것은 제육이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애호박찌개다.(이름 때문이 크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고추장의 텁텁한 맛은 딱히 선호하지 않지만 역시 국물을 사이드로 하나 곁들여 놓으니 술자리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 애호박육전 (18,-)   : '애호락육전'으로 보고 흔한 육전의 형태를 기대했었는데 ㅋㅋ 애호박전이 나오길래 깜짝 놀랬다. 애호박사이 고기가 들어간 전이다. 나쁘지않았다.   - 무쇠판 제육볶음 (22,-) *   : 매번 올때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메뉴는 역시 제육이다. 불향을 잘입히고 적당히 자극적이며 맛이 과함없이 깔끔하다. 안주로 먹으니 한결 맛이 좋다.   - 하우스막걸리 (8,- / 1,000ml)   : 음.. 직접 만드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우스 막걸리란 단어는 주문안하고는 넘어갈수 없는 단어다 ㅋㅋ   : 특별하지 않은 막걸리인데, 단맛에 살짝의 산미와 청량감이 더해져 표현이.. 조금 웃긴데, 제로사이다와 시중 막걸리를 섞은 느낌이다 ㅋㅋㅋ 잘넘어가고 좋았다. 4. 네명이 기분좋고 깔끔하게 먹고 일어났다. 이정도 맛이면 ㅋㅋ 취향 모르는 누군가와 가벼운 술자리가 필요할때 가기 딱 좋아 보인다. * 결론 맛있네 ㅋㅋ

애호락

서울 종로구 계동길 4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