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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이커스_필터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3년 6월 1. 내가 참 많은 카페들을 방문해봤다고 자부하지만, 서울에서조차 여전히 개척이 필요한 미지의 동네가 있다. 그 중 한 지역이 서울의 서쪽(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이다. 2. 그래도 한때는 머나먼 서울의 서편으로 긴 여정을 떠날 각오를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목적이었던 선유도의 "엘카페"는 후암동으로 이전해버렸고, 마곡의 "르와조"는 역삼동에 분점이 생겨버려 더이상 서쪽을 바라볼 일은 없어졌다. 덕분에 함께 방문하려던 "커피라이커스" 역시 조용히 나의 가고싶은 카페 후순위로 밀려버리고 말았다. 3. 그럼에도 언젠가 한번은 가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 이유는 선유도역 인근은 "또순이네"의 동네이기 때문이고, 역시나 또순이네 방문 후 드디어 "커피라이커스"를 방문했다. 4. 2PM 준호의 매형이 운영하는 카페로 잘 알려진 "커피라이커스"의 매장 사진들과 라인업을 보며 절대 가볍지 않겠단 판단이 있었고 역시나 대단했다. - 아이스아메리카노 (4,5- / 센서티브 블랜드) : 산미가 싹 돌아 꽤나 상큼한 맛 가지고 있다. 블랜드 원두에서 바라는 수준은 충분히 넘어섰고, 꽤 나쁘지않게 마셨다. - 에티오피아 첼바, ??, 내추럴 (6,-) * : 상큼함과 풍성함이 정말 좋다. 내추럴이라해도 꽤 대단한 수준이다. 사실 코가 정상이 아닌 상태라 큰기대가 없었는데, 무딘 감각을 뚫고나와 상큼한 과일의 뉘앙스가 터져나온다. 5. 다음엔 조금 컨디션이 좋을때 방문해 맛있는 커피를 제대로 즐겨야겠다. 엘카페의 동네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을만 했다. * 결론 정말 맛난 커피

커피 라이커스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