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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이북손만두 담온_만둣국부문 맛집(1) 최근방문_'23년 7월 1. 양재동까지 갔다면, 당연히 밥은 먹고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에 이곳저곳 뒤지던 중 슴슴하니 이른 점심으로 딱 좋을법한 곳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 2. 일찍방문한 덕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수 있었다. - 만둣국 (10,-) : 가장 기본이자 시그니처가 만둣국으로 판단되어 주문했다. : 먼저 아주 슴슴한 이북식 만두인데 사이즈가 꽤 커서 다섯개정도가 들어갔음에도 그릇을 가득 채운느낌이다. 만두 소도 나쁘지않게 들어가있어, 기분좋게 먹었다. : 단, 지나치게 간이 안되어있다. 전혀 간을 안하고 주신 느낌인데.. 비치된 소금도 없어서, 따로 요청을해 소금을 받아 아주 살짝 넣어주니 맛이 훨씬 풍성해졌다. 간을 더 해봤자 평양냉면수준으로 맞춘건데 ㅋㅋㅋ 이렇게 풍성해지는걸 보면 참 소금의 힘은 대단하다. - 능이곰탕 (13,-) : 능이버섯 향이 팡팡 터져나오는 기분좋은 곰탕이다. 역시나 간이 약한 느낌이지만, 능이의 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곰탕이다. 풍성한 능이버섯향과 꽉차는 육수의 맛이 참 조화롭게 느껴졌다. 3. 절제하고 절제하는 만둣국과 뽐내고 뽐내는 능이곰탕인데, 둘 다 맛은 충분히 괜찮다. 그리고 아주 상반된것처럼 적었지만 ㅋㅋ 둘다 기본적으로 슴슴하고 비자극적인 맛을 지향하는 음식으로 보인다. 4. 다시 생각이 나서 재방문을 한다거나, 누군가에게 큰 추천을 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주변에 있어서 한번쯤 가보는것은 그래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인다. * 결론 담백하고 든든한 한그릇

담온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