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녘_이탈리안부문 맛집 최초방문_'19년 9월 최근방문_'21년 4월 1. 첫 방문당시, 미타우동을 가기위해 방문한 동네에 미타우동은 굳게 닫혀있었고, 차선책을 찾다가 들어가게된 오늘 저녘. 디자인부터 위치까지 마치 심야식당같은 느낌과, 동네 아지트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왠지 가봐야만 할 것 같은 레스토랑이다. 2. 평소 파스타만.시켜먹었는데 오늘따라 유독 스테이크가 당겨 채끝스테이크, 꼴레오네를 주문했다. 1) 꼴레오네 : 봉골레의 모시조개를 새우와 엔쵸비로 바꾼 오일파스타다. 새우와 엔쵸비의 감칠맛을 잘 뽑아내 전체적인 맛이 싱당히 좋다. 킥 같은 한방은 없어도 기본적인 요리실력은 알아줘야한다. 여태 단 한번도 파스타를 먹으며 실망한 적은 없다. 시그니처라 할만한 무언가가 없어보이는게 좀 아쉽지만, 평이하게 맛있는 파스타를 먹으러가기 딱 좋다. 2) 채끝스테이크 : 흠... 굽기정도를 따로 이야기 안하면 미디움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미디움웰던 - 웰던 정도로 구워져 나왔다. 혹시 먹게된다면 미리 원하는 굽기를 이야기하자. (따로 물어보시지 않았다..ㅠㅠ) 같이 곁들인 구운 마늘쫑, 마늘, 버섯은 생각보다 조합이 괜찮았다.(마늘 버섯은.. 진리다.) 홀그레인머스타드와 채끝스테이크의 향과 맛이 강해 같이 먹은 루꼴라는 특유의 맛이 가려진다. 그저 상큼함으로 먹는 경향이 강해서 꼭 루꼴라가 아니어도 되겠단 생각은 든다. 3. 맛있다. 스테이크는 다음부터 안먹을것 같긴하지만, 뭐, 미디엄으로 굽는다면 달라질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외엔 아직 실망스런 메뉴는.없었다. ※ 결론 동네 자그만한 아지트 생겼다면서요?
오늘 저녘
서울 송파구 삼전로10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