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 UNAWA_장어덮밥 부문 맛집(3) <<일본여행 #3>> 최근방문_'23년 9월 1. 일본을 가면 장어덮밥 한번은 먹어줘야지 하는 마음에 일정에 오사카 최고의 우나쥬 가게인 "우나기야"를 포함시켜뒀고, 과연 그곳이 얼마나 맛있길래 오사카 1등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지 비교군을 만들기 위해 교토의 우나쥬 가게를 찾아 방문하게 됐다. (ㅋㅋㅋ.. 우나기야는.. 오전 10시전에 예약이 끝난다는 사실을 확인 못한채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해 결국 "쿄 우나와"가 여행중 유일한 장어덮밥이 됐다.. P형 인간의 삶이란…) 2. 관동식 장어덮밥 "우나쥬"와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둘다 먹을 수 있어 하나씩 먹게됐다. - 우나쥬(상) (4,700엔) * : 네모난 반합에 들어있는데, 꽤 큰 장어가 반합사이즈에 맞게 잘려나온다. 살이 제대로 오른 장어에 기름도 잔뜩올라 맛이 정말 매력적이다. 밥 자체도 매력적이고, 장어덮밥도 참 매력적이다. - 히츠마부시(상) (4,700엔) : 동그란 반합에 양념들과 육수가 같이나온다. 역시나 4등분하여 먹는 방식은 동일하게 설명되어있다. 당연히 장어덮밥을 비롯한 모든 먹는 방식이 참 매력적이고 맛있다. 다만, 묘하게 우나쥬에비해 장어의 맛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원인을 찾고찾다보니 장어의 단면 두께가 살짝 얇은데, 이건 조리법의 차이는 아닐까 싶어 확실하진 않다. 3. 개인적으로 우나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양도 상당히 많았고, 함께나온 밥, 소스, 백합탕 등 모든것이 수준높게 맛있다. 4. 개인적으로 한국 "해목"에서 먹은 히츠마부시가 지금껏 먹은 최고의 장어덮밥이었는데, 시기의 차이일순있겠으나 개인적으로 "해목"에서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그래도 역시 본토에서 먹은장어덮밥은 그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 결론 우나기야.. 아직도 아쉽네
京うな和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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