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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스시_스시부문 맛집(2) <<일본여행 #12>> 최근방문_'23년 9월 1. 어릴적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희대의 걸작을 보며 일본의 초밥에 대한 환상이 생긴적이 있다. 하지만 금새 맛본 뷔페, 대형마트 초밥은 나에게 "만화는 만화일뿐"이란 강력한 절망을 선사했다. 2. 단편적인 경험으로 초밥을 그저 "사치품"으로 인식하던 나는 저가판초밥부터 오마카세까지 경험하며 지금에서야 다시금 일본의 초밥에 대한 환상이 생겼다. 3. 일본의 오마카세를 제대로 방문하고 싶었지만, 형편없는 일본어능력과 끔찍할정도의 P성향덕에 끝내 예약을 시도하지 못했고, 그나마 워크인이 가능한 "카메스시"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4. 오사카의 9월초 무더위 아래 약 1시간을 줄을서서 기다린 결과 카메스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 닷지석에 앉아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면 눈 앞에서 바로 쥐어주는 방식이고, 주문한 스시의 가격에 맞는 색깔 플라스틱을 좌석앞 꼬챙이에 꽂아둬 최종 계산을 한다. 5.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워낙 바빠서 기본적으로 일본어명칭을 알고 가는것이 주문에 문제가 안생긴다. 그래도 오마카세에서 쌓은 명칭이 큰도움이 됐다. - 스시 : 참치뱃살(토로), 흑점줄전갱이(시마아지), 잿방어(칸파치), 연어(??), 연어알(이쿠라), 성게알(우니), 뱀장어(우나기), 광어지느러미(엔가와), 전갱이(아지), 보리새우(오도리), 관자(??) : 재료를 이기는 취향은 없었다. 재료가 좋은순으로 (가격이 높은순) 맛이 좋았다. 특히나 보리새우-흑점줄전갱이는 정말 인상적인 맛이었고, 나머지도 아쉬움없이 맛있게 먹었다. - 맥주 (많이마심) 6. 배가 엄청 부를정도로 먹고 마시고 왔는데, 인당 약 6~7천엔 수준으로 나왔다. 비교군이 한국의 유명 미들급 오마카세라면 맛자체에서는 어쩔수없이 아쉬움이 있다. 다만, 가격을 생각했을때 엔트리 수준이며, 먹은 라인업을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가격이 아닐까 싶다. * 결론 보리새우.. 너무 좋다.

亀す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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