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가 이렇게 큰 물살이였구나(!)를 느끼게 하는 멸치된장짜글이가 메인. 뒷자리 손님의 표현대로라면 밥도둑이다. 상추 치커리 다시마쌈에 밥 한 숟갈, 멸치를 넣고 싸먹으면 꿀맛이다. 나에겐 멸치뼈가 좀 크게 느껴져서 발라서 먹었다. 꼭꼭 씹어먹어도 무방할 것 같긴 한데, 그렇게 먹으면 꽁치찜 느낌도 좀 난다. 비린내 역치가 낮다면 힘들수 있는 음식. 밑찬으로 나온 갓김치, 콩잎 모두 정갈하고 자꾸 젓가락 가는 맛. 📆12/26
멸치쌈밥집
부산 중구 백산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