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4 남자친구가 추천받아왔길래 방문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어서 무슨 휴게소같았다ㅋㅋ 시그니쳐인 것 같은 누룽지밀크티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몽블랑 주문 후 캠핑존같은 곳에 앉았는데 제법 더운 날이었어서 사진만 찍고 그냥 보나였나..? 리베였나..? 암튼 노키즈존인 곳으로 건너감! 사람이 진짜 많아서 인기많은 카페같긴 했다 누룽지밀크티는 아침햇살맛 같기도 한데 얌얌얌냠해보면 녹은 우유빙수 국물맛도 느껴진다 근데 암튼 생각보다 누룽지 맛이 잘 느껴졌고, 맛있었음! 대신 얼음컵에 다 붓지말고 반절씩 나눠넣기를 추천한다 얼음이 녹아서 연해지니 맛이 훨~씬 덜해져서 아쉬웠다 아메리카노는 좀 탄맛이 강한 편이었고, 딱히 그 외에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맛은 없었다 내 입엔 맛없는 커피였.. 하하,, 불암산 메아리라는 이름의 몽블랑은 괜찮았다 달달하고 퐁신퐁신한 딱 보통의 몽블랑정도? 특이하지도 특출나지도 않았다 쏘쏘 누룽지밀크티 말고는 다 그냥그랬는데 사실 여긴 맛으로 오기보단 넓은 공간을 즐기고 여기저기 구경하려고 오는 느낌이었다 손님들은 전반적으로 할머니,할아버지나 중년 이상이신 분들의 비중이 컸던 것 같고, 내가 있었던 노키즈존은 양 옆에 접시들과 피규어가 굉장히 많았는데 노키즈일만 하다고 생각했다ㅋㅋㅋ 빈백에 앉아서 영화도 좀 보고 편해서 괜찮은 시간이었고,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곳이라고 생각됨! 아 결제하는 곳 앞에는 빵 담은 쟁반을 올려두는 곳도 있더라 싱기방기! . 아메리카노 (₩5,900) 누룽지 밀크티 (₩7,500) 불암산 메아리 (₩6,600) . 맛 ★★★ 가성비 ★★ 총점 ★★☆
보나리베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39번길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