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31 초리조 테이터 탓 (₩13,000) 당나귀 포터 (₩8,500) 미션 헬레스 (₩9,500) 서울몽 (₩8,500) 코끝에 여름 (₩11,900) 초리조 테이터 탓 - 이름 그대로 테이터 탓(감자볼)에 초리조 소스가 올라갔다 이국적인 맛인데 마지막에 고수가 스치듯 향긋하게 지나가는 게 아주 매력적. 이걸 먹으니까 타코가 먹고싶어졌다 타코를 먼저 먹고 이 메뉴를 먹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은 느낌 당나귀 포터 - 커피맛이 나고 약간의 탄산감이 있는 부드러운 흑맥주 서울몽 - 블랑이랑 비슷한 느낌. 부드럽고 향긋한 밀맥주 헬레스 - 라거치고 탄산감이 강하진않다 끝에 살짝 단 맛이 느껴짐 코끝에여름 - 오렌지껍질을 갈아넣은 듯한 향이 인상적이다 수박이랑 참외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내가 느끼기엔 오렌지맛이 압도적이었다 맛도 꽤 특이한 편. 향긋하면서도 쌉싸름하게 쏴서 재밌게 맛있다 목넘김 후 민트처럼 확 느껴지는 뭔가가 있고, 뽕따같은 맛도 약간 남 전반적인 분위기도 맛도 다 좋았다 다만 메뉴가 2차에 어울릴 느낌인데 오픈런하지않으면 먹기 힘들다보니 반강제 1차로 방문하게 된다는 게 아쉬웠다 맥주 자체와는 궁합이 좋음. 연인과도 친구들과도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 만족.
서울집시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