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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스
4.5
1개월

25.10.29 오늘의 핸드드립 (₩6,500) 시즈널 티 /세작녹차 (₩6,500) 치즈 테린느 (₩6,000) 갈레트 브루통 (₩3,800) 오늘의커피 - 약하게 느껴지는 산미와 꼬소함, 향까지 전체적인 발란스가 상당히 좋다 입 안에서 맴도는 것도 깔끔 세작녹차 - 친구가 시켜서 한입 얻어먹어봤는데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아주 고급지다 치즈테린느 - 올리브향이 먼저 입을 감싸고 그 뒤에 레몬맛이 나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치즈맛이 느껴진다 근데 개인적으론 올리브향이 별로 ㅎ,, 원래 올리브유를 안좋아하는 건 아니고 심지어 상당히 고급 올리브오일같은 향인데 그냥 이 치즈테린느와 좀 안어울리는 것 같달까.. 풀에 기름발라둔 느낌.. 테린느 자체는 맛있었다 기름빼고 먹으면 더 맛있을 듯 브루통 - 처음엔 약간 퍼석한가? 싶다가 깊은 버터풍미가 느껴지면서 엄청 부드럽게 퍼진다 계란맛이 많이나는 것 같기도 함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아주 쾌적한데 커피맛까지 아주 만족스러워서 넘 좋았다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쓴 것 같은 게 로스터리와 창고, 오피스까지 다 배경처럼 조화로움. 안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게 보여 상당히 이질적인데 이질적인게 오히려 매력포인트로 다가온다 그리구 직원분들이 진짜 왕 친절하다 시그니처음료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음료소개도 해주심. 쿨타임의 뜻만 들었을 땐 아항 글쿤 정도였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까지 설명을 듣고나니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쉬어가는 뜻이란 쿨타임에 맞게 커피와 우유를 못 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디카페인원두와 오트밀크를 사용한다) 나중에도 근처를 올 일이 있다면 재방문하고싶은 곳! 다만 평일한정일 것 같긴하다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혀 다른 분위기일 것 같음.

모모스 커피 로스터리 & 커피바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