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예약 하셨냐고 물어보신다. 아마 오리나 백숙을 예약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순두부 정식과 수육과 두부를 작은 것으로 주문했다. 고소하고 몽실한 순두부를 떠먹으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띄워진다. 수육과 두부를 가게에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1. 김을 준비한다. 2. 김 위에 수육과 두부를 올린다. 3. 그 위에 김치를 올린다. 4. 또 그 위에 청어알을 살짝 올린다. 5. 야무지게 입안에 넣고 “맛있다!” 를 외친다. 기본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배워가고 싶을 정도. 다른 테이블은 오리고기를 드시던데 먹을 기회가 오려나 모르겠다.
통일가든
강원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2402-3 통일면옥 주상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