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에도 오픈 30분전에 갔으나 웨이팅 줄이 20명 넘게 있는 성북동 카레를 포기하고 옆동네에서 가고 싶었던 곳인 삼선에 오게 되었다 삼선짜장(12,000)을 시켰고 일단 혼밥석이 많아서 좋았고 외부나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히 감각적이었다. 거기에 짜장면에 삼선동의 이름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거기에 면 양도 정말 많았지만 특히나 수북히 쌓인 깍둑썰기한 고기의 양은 압권이다. 그리고 그 옆에 놓인 새우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은 면의 식감이었다. 전분기가 가득한 정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짜장면은 거의 못먹어본것 같아서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이었고 취향 저격이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확실히 느껴지는데 이게 자극적인 Msg나 그런 형태가 아니라 건강하다(?)는 느낌의 단맛이라 좋았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면 매콤함이.느껴져서 또 다른 느낌이라 추천함 카레를 포기하고 삼선을 간게 하나도 안아쉽고 좋았을정도로 생각보다 훌륭했던 삼선동 숨겨진 중국집!!
삼선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