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티코스. 한시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4코스의 차를 맛볼 수 있다. 마티니 컨셉의 자스민티와 흑임자 우롱 밀크티 모두 재미있었긴 했는데 마지막 디저트티인 홍차와 콩포트 코스가 별로였어서 아쉬웠다. (직전 코스인 밀크티에서 이미 배가 불렀기에…디저트티 치고 너무 양이 많은 것도 있었다) 인당 2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무난하게 괜찮은 가게일지도 모르겠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지 사장님의 긴장한 듯한 접객 태도도 좀 아쉬웠다. 노키즈존인지 모르고 갔는데 들어가는 문 앞에서 발견하고 헉한 것도 있음.
차리프
강원 강릉시 토성로 16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