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파스쿠찌가 없어지고 생긴 카페 콘벨트! 미호강(구 미호천) 주위로 리버뷰 카페들이 생겨나는 중인 것 같은데 여긴 강이 눈 앞에 펼쳐지진 않지만 나름 고즈넉한 맛이 있다. 본점은 청양에 있는 콘벨트인 듯한데 찾아보니 그곳도 갤러리카페이고, 청주점도 군데군데 특이하게 분재나 수석이 있는 것이 아마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듯. 대강 양산형 관광지 감성카페겠거니 했으나 베이커리류와 음료 모두 관리 상태가 기본은 한다. 이걸 먹기 위해 찾아올 정도의 맛있음은 아니지만 1. 대충 덮개도 없이 빵 늘어놓는 ‘요즘’ 카페들과 달리 일일이 쇼케이스에 넣어두었다는 점 2. 베이커리류 주문 시 다시 데워주는 점 3. 아인슈페너 주문 시 일반음료잔에 담긴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나 잔뜩 얹어주는 음료를 내주지 않는 점 등은 마음에 들었다. 야외석도 넉넉하고 실내 좌석도 여유롭다. 한쪽에는 카공하시는 분들이 잔뜩 계셨는데 매장이 시끄럽지 않아서 공부하기에도 좋을 듯했다.
콘벨트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가로수로 48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