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웨이팅을 하면서 순댓국을 먹어야되나? 싶었지만 먹길 잘했다 분점이라는걸 먹으면서 알았는데 본점은 어떨지 더 궁금하다 회전율이 빠른편이고 밑반찬들도 잘 나온다. 내가 몰랐던건 1인임에도 4인석에 앉게 둔다는것인데 그러다보니 옷이나 가방 둘 자리도 있어서 나야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 웨이팅이 길어질까봐 걱정하며 먹었음 고추는 오이고추로 안 매웠고 쌈장이 너무 맛있어서 중간중간 오소리감투들 쌈장에 찍어먹기도 했다. 생각보다 매웠던건 국물인데 매우면서도 속이 편하고 깔끔한.. 뭐지? 밀도감을 더 주기 위해서 부추랑 들깻가루들을 넣어먹으니 녹진해지며 내게 친숙한 맛이 되었음. 술이 고팠던 메뉴인데 일 가야해서 못 마신게 너무 아쉽네 🥹🥹

농민백암순대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2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