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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니
추천해요
8개월

오모테산도의 L'as(ラス/라스). 디너 6,600엔 단일코스의 굉장히 합리적인 곳입니다. 푸아그라 샌드위치, 치즈를 얹은 단순히 익힌 양파, 포크 생크의 크로켓, 산미로 짠맛을 잡은 가오리, 코스의 맛이 대체로 직관적이고 편합니다. 라이브 공연 끝나고 그 여운에 취한 채 먹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메인은 역시 이전 요리들에 밀리지 않게 가금류(메추리)라 좋습니다. 추가 500엔으로 치즈, 애초에 빵에 얹어서 내옵니다. 고구마에 치즈와 꿀로 디저트를 내고, 쁘띠뿌르에 자가 블렌딩 허브차까지 구성이 매우 좋습니다. 저렴한 재료들로 가능한 최고의 구성과 맛을 내는게 조금 꽂히는 지점이네요. 6300엔 페어링에 대략 7잔,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대신 와인도 저렴한 와인들입니다. 다만 확실하게 디시들과 아울리게, 재밌게, 뻔하지 않게 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ラス

〒107-0062 東京都港区南青山4丁目16−3 コトリビル 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