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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4.0
2년

식당명대로 정말 맛동산이에요. 맛을 켜켜히 쌓아내는 쉐프님의 내공이 느껴지고 아주 직관적인 맛이라 맛이 어렵지가 않고 한입 딱 넣으면 아! 맛있다!! 가 절로 나옵니다. 그냥 단순하게 맛있어요. 이렇게 만들었는데 설마 맛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 이런 느낌. 메뉴판을 읽었을 때 중식+무언가의 퓨전이라 맛있을까 싶었는데 디저트까지 맛있어요. 디저트만 특별한 날에 포장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코스로 하셔도 잘 될 수준이고 아쉬운 점은 차가 없는 거라 피드백도 드렸어요! 메뉴에는 없지만 스페셜 메뉴라고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내주시는 메뉴들이 있는데 이날은 디저트만 남아서 코코넛딸기케이크를 시켰고 차는 없지만 오설록 티백세트에서 골라서 내주셨어요. 서비스로 윈터 케이크를 골랐는데 못먹었으면 섭섭할뻔! 식사 메뉴로는 바지락 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고 밀키트로 나와도 흔쾌히 주문할 것 같아요. 샐러드는 연두부를 시켰는데 향긋한 이파리 조합이라(깻잎순, 루꼴라, 고수 등) 새로운 형태의 허브 샐러드를 맛보는 것 같아서 집에서 한번 따라해보고 싶네요. 향식료와 퓨전 그리고 중식의 어디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봄직 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생일상으로 잘 먹고 갑니다🥳

플레이버 타운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