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회관.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것 같은데, 안창 & 꽃등심 주문. (두 메뉴 모두 1인분 170g, 33,000원) 주문한 고기가 나오고 반찬들이 깔리는데, 처음엔 무슨 양념장인줄만 알았던 육회에 생고기가 나왔다. 처녑은 없었지만 생간도 나왔고. 선지국 나오는 건 광주의 고깃집에서 익숙한데, 누룽지(2,000원)를 시켜서인지 큰 감자가 많아서 좋았던 된장찌개(처음엔 고추장찌개인줄...)도 나오더니 불에 올릴 수 있게 호일에 싼 양념 낙지까지 등장. 고기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이 가격에 이런 푸짐함이라니. 주문할 때만 해도 170g이니 갈비살 나중에 하나 더 시켜볼까 했는데, 1인당 고기 1인분 이상 못 먹을 듯. 2층은 모르겠지만 1층은 일단 다 좌식.
유명회관
광주 북구 금남로131번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