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에 올라와있는 메뉴판들이 다 다른게 마치 [최종.jpg] [진짜_최종.jpg] [진짜_정말_최최최종.jpg]을 보는 기분이군요. 저는 김치해장우동을 염두에 두고 방문했지만 메뉴에 없길래 기본템이라 생각하는 어묵우동과 비빔국수를 시켰구여. 우동면이 전분기가 많은걸 쓰시는듯? 좀 과하게 쫄깃한게 신경쓰이긴 했지만... 우동도 그렇고 비빔국수도 그렇고 단짠맵 어느 한쪽이 튀지 않고 균형잡힌 맛이라 좋았습니다. 벽에 가득한 포스트잇에 오늘은 봐봐 먹었지만 다음엔 솨솨 먹을거에요! 식의 내용이 많던데 과연 이런 밸런스 감각이라면 무얼 시켜도 평타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생기네요. 저도 다음 방문에는 로제우동에 도전해볼까 싶어요.
찜우동
서울 서대문구 간호대로3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