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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마포 산동만두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차있다는 전설의 만두집... 얼마나 맛있을지는 궁금했지만 연말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 고민했는데, 토요일은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기다린 뒤 들어간다고 해서 방문. 다섯시 반 오픈인데 네시 반에도 줄이 꽤 길었다...명단 적어두고 한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 전화가 와서 입장할 수 있었다. 만두 맛집이라면 군만두가 맛있겠지..? 하고 군만두와 고기튀김, 일품가지를 시켰다. 역시나 군만두는 입에 넣자마자 감탄사가 나왔다. 옆 테이블에 중화요리 대가들이 있었는데, "여기는 물만두가 진짜다"라고 해서 물만두 맛이 너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ㅠㅠㅠㅠ왜 미리 듣지 못했을까.. 가지요리는 그냥 일반 중국음식점들이랑 비슷한 수준이었고, 의외로 고기튀김이 맛있었다. 소스는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데 소스 없이 그냥 간장+고춧가루에 찍어 먹는 게 더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음. 고로 다음 방문땐 물만두+군만두+고기튀김을 시킬 것....!

산동만두

서울 마포구 도화길 22-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