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누가 간다고 하면 바로 추천하는 집.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별로 맛볼 기회는 없었는데 먹을때마다 특유의 냄새가 좀 누린내처럼 느껴져서 명성에 비해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여긴 너무 놀라웠다. 고기의 굽기는 말할 것도 없고 고기 자체의 향..! 이것이 바로 육향이구나. 해산물하면 회나 탕은 접하기 쉽지만 제철 산지 해산물을 양식으로 제대로 맛보기 쉽지 않은데 이곳이 바로 그걸 해낸다. 기장 멸치로 낸 앤쵸비 오일의 감칠맛이라든지 사과 비네거 거품을 올린 피조개라든지. 결론 : 부산의 비프와 피쉬를 먹고싶다면 이곳으로 가라.
비프 앤 피쉬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8 거암비치노브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