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일기념으로 방문 원래 9만원이었던 런치가 미슐랭 2스타 달고 나서 11만원으로 오르더니 내가 방문한 날은 14만원으로 올라있었다. 하지만 맛을 보니 14만원이어도 충분히 재방문 의사 있음. 개별 메뉴가 하나하나 다 맛이 너무 좋았고, 코스 자체도 상당히 조화로웠다. 단, 양은 많지 않아서 평소 대식가이신 분들은 양이 적다고 느낄 것 같다. 시청 뷰와 넓은 테이블 간격, 왠지모를 옛스러움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가는 용도로는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음 + 응대해주신 여자 서버분은 너무너무 친절하셨는데, 양복입고 돌아다니시는 매니저(?)분은 식사 내내 인상쓰며 돌아다니셔서 차라리 카운터에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음.. 눈마주칠때마다 무서움
주옥
서울 중구 소공로 119 더플라자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