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기 전 마지막으로 12월까지만 하신다고 해서 바짓가랑이 붙잡아보는 주옥.. 한피스 한피스 너무 감동적인 맛이고 정성이 느껴지고 설명 듣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 겨울 시즌만 경험해보는 게 너무 아쉬웠다 다른 곳들 대비해서 정말 다르다고 느꼈던 건 와인 페어링! 지금 나오는 디쉬의 어떤 재료의 어떤 특성이랑 잘 어울린다고 설명해주시는 게 섬세하다고 느꼈고 와인이 한잔 한잔 너무 훌륭했다 😭 뉴욕에 같이 따라가고 싶었던 곳... 더보기
2023년 4월기준 런치코스가격 16만원.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한데, 가능한날이 얼마 없어요..(?) 운 좋게 비어있는날이 생일이어서(!) 기분좋게 예약 성공. 주옥의 명성이야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총평: 이토록 다채롭고 조화로울수 있다니⭐️ 되시겠다. 한식 다이닝을 몇군데밖에 안가봐서 비교군이 적긴 하지만, 한국인에게 있어서 한식 다이닝은, 익숙한 맛이라 지루할수도 있고, 생소함과 퓨전이 과하게 되면 ... 더보기
부모님 생일기념으로 방문 원래 9만원이었던 런치가 미슐랭 2스타 달고 나서 11만원으로 오르더니 내가 방문한 날은 14만원으로 올라있었다. 하지만 맛을 보니 14만원이어도 충분히 재방문 의사 있음. 개별 메뉴가 하나하나 다 맛이 너무 좋았고, 코스 자체도 상당히 조화로웠다. 단, 양은 많지 않아서 평소 대식가이신 분들은 양이 적다고 느낄 것 같다. 시청 뷰와 넓은 테이블 간격, 왠지모를 옛스러움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가는 용도... 더보기
한줄평: 1800 리뷰는 미슐랭 1➡2스타가 된 주옥같은 귀한 한식 파인다이닝 <주옥>에서! (TMI 주의❤) 10월에 아버지 생신 기념으로 플라자호텔 2층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한식 파인 다이닝 <주옥>에 다녀왔다. 최근 2022년 미슐랭 가이드북 발표되면서 미슐랭 2스타가 되었다! 구슬과 옥 같이 정말 아름답고 귀한 음식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런치 예약이 어려워 디너로 방문했는데, 낮에 왔으면 경관이 참 좋았겠더... 더보기
⭐️⭐️ 구슬과 옥 같은 귀한 요리를 선보이고자 하는 신창호 셰프의 마음이 담긴 '주옥'. 시대의 흐름과 수요에 따라 한식의 모습은 진화하지만 장(醬)과 초(醋)처럼 오랜 전통을 가진 발효 문화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주옥이 선보이는 음식의 출발점은 바로 직접 담가 발효시킨 30여 가지의 초와 장이다. 전국을 돌며 직접 조달한 식재료, 그리고 진주의 가족 텃밭에서 손수 재배해 짠 들깨 기름 등에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고자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