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어마어마하게 비싼집이라 점심에 돌솥비빔밥 먹으러 가끔 따라가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당분간 안가도 될듯. 음식은 그냥저냥인데-일반돌솥 기준 14,000원.예전엔 비쌌지만 요즘은 워낙 다른 곳들도 비싸서 가격대비 나쁘진 않지만-접객하시는 분들 때문에 묘하게 기분 상하는 부분이 있음. 4명이서 매운갈비찜2인분 돌솥2인 시켰는데 앞치마를 2개만 주심. 앞접시도 2개. 갈비찜 시킨 사람들에게만 앞치마 앞접시가 나가는 걸 수도 있지만 나눠먹을 거라고 이야기했는데..찬 세팅할때 탕탕 소리도 너무 나고..그릇이 무거운가 싶었는데 음식 나올때마다 거칠게 놓여진 그릇들 해치고 놓고. 앞접시 두개 더 달라고 해서 받을땐 테이블에 안두고 받을때까지 좀 기다리시다 손에 주고 가심 ㅎㅎㅎ 같이 간 일행들이 너무 기분 나빠해서 나까지 조마조마해져 기운 빠졌다요 후..
참숯골
서울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