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여름부터 각 호텔들에서 핫했던 돼지 패키지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본관 X 신관 O) 애프터눈티 - 해피아워 - 조식 - 라이트 스낵 이렇게 제공해주는데 너무 잘 먹느라 체크인 직후 먹었던 애프터눈티 사진 밖에 남은 게 없네요. 이때 망고 시즌이라 망고 관련 디저트들이 살짝 나왔어요. 해피아워의 경우 치즈와 샤퀴테리가 나쁘지 않게 나왔던 데다 데땅져가 기본으로 깔려있고 ㅠㅠ 위스키와 칵테일도 계속 무료 제공되기 때문에 정말 알붕이라면 환장할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복용할 약이 있어서... 동행인은 사랑니를 빼서 둘 다 1도 마시지 못했다는 슬픈 얘기... 전체적으로 종류는 많지 않으나 하나하나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해피아워나 조식 모두 좀 지나치게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라 소화가 버겁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싶기도 합니다.
롯데 호텔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