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일요일 니가타 시내 이자카야에서 1차 하고 그냥 구글 검색해서 들어간 바였는데...흥신소 사무실이 있을법한 복도에서 철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압도적으로 코지한 공간으로 순간이동. 바텐더 선생님의 품격있는 접객에 니가타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귀여운 하몽 커팅 퍼포먼스도 보여주셨다. 니가타산 위스키도 친절하게 따라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잔당 가격은 전혀 모르겠고 추천받는대로 둘이서 네잔 마셨더니 만엔 정도의 가격이 나왔다. 취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술잘알이든 술알못이든, 일본어를 잘하든 못하든 누구나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란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
LA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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