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도 독특한 식문화 부심이 강한 베네치아에 있는 베네치아-일본 퓨전 오스테리아. 둘 중 어디에 가까운지 따지고 보면 거의 일식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다 베네치아에서 나는 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메뉴가 뭔지 엄청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서로가 어설픈 영어라 잘 알아듣진 못한다. 셰프 코스로 주문했고, 가볍게 한입씩 먹으면 좋을 작은 디쉬들이 무지 많이 나왔다. 예약 안하면 못들어올 정도로 사람이 가득 찼는데, 동... 더보기
Osteria Giorgione da MASA
Calle Larga dei Proverbi, 4582/A, 30121 Venezia VE
피렌체에서 찾은 소 특수부위 전문점. 로마에서 트리파를 못 먹어봤기 때문에 여기서 먹었다. 트리파는 소 내장을 토마토 소스에 졸인 음식이라고 하는데, 내장을 걍 숯불에 구워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 정도는 굉장히 마일드하고 친숙한 맛이다. 근데 트리파는 이탈리아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피렌체에선 람프레도또라는 걸 먹어야 된다고 한다. 소의 네번째 위인 막창만 따로 요리한 건데, 피렌체에서만 이렇게 먹는다고. 여기 갔을 땐 그... 더보기
Osteria Tripperia Il Magazzino
Piazza della Passera, 2, 50125 Firenze FI
멀리까지 가서 비싼 돈주고 사먹을 만한 맛이긴 하다. 차 없으면 절대 못 갈 곳이라는 게 단점...전형적인 갱상도식 고추장 양념 맛이 정겹다. 장어 강정같은 느낌.
강창장어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목정길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