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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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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대전의 유일한 제대로 된 하이엔드 스시집 호산의 3번째 가게. 신세계백화점이 새로 오픈하면서 5층 식당가에 메시호산이라는 상호로 입점했음. 메시호산은 예약어렵기로 소문난 본점에 비해 약간의 노력과 성의로 오마카세 (인당 8만8천원) 예약이 가능하고, 설령 오마카세 예약이 실패해도 다른 코스 (우나쥬/히츠마부시, 금태솥밥, 스키야키 등) 주문이 가능하고 단품식사나 요리 주문도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함. 용이하다고는 해도, 백화점 개장시간 전에 입구에서 땋! 대기하고 있다가 엘리베이터로 총알같이 5층으로 올라가 대기줄에서 2-30분 웨이팅하는 성의는 있어야함. 나는 오늘 오마카세 예약에 실패하여, 히츠마부시 코스를 주문했는데, 대전에서 먹을수있는 최상급의 장어덮밥이었다고 생각함.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 딱 적당한 양의 소스, 나고야 스타일로 바삭바삭하게 구운 두터운 장어, 아주 질좋은 가쯔오부시로 우려낸 은은하면서도 깊은 맛의 장국 등 일본여행을 할수없는 아쉬움을 완벽하게 달래주는 한끼였음. 코스요리 가격은 1인당 4.5-6.5만원으로 샐러드, 차완무시, 회, 메인식사, 후식 등이 포함되어있음.

메시호산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