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 트위터에서 보고 찾아갔는데 점심 시간이 지난 뒤였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었다. 가게는 2인석이 너댓개 있고 혼자 오거나 3명이상 온 분들을 위한 바 자리가 있어 꽤 협소하다고 할 수 있다. 오리지널 돈코츠 (7,000원)에 차슈를 추가 (1,000원)하고 생맥주 (3,000원)를 시켰는데 생맥주는 아주 시원하지도 않고 김이 꽤 빠진 느낌이라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힌 노트에는 반 정도 먹었을 때 마늘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육수가 진하고 기름진 편이라 그냥 처음부터 마늘 두 개를 넣어서 먹었다. 차슈는 아주 부드러운 편. 반 정도 남았을 때는 느끼함이 막 몰려와서 맥주에 탄산이 더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당연히 육수를 다 마시는 건 무리라 느껴졌음. 허기지고 추운 날 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가게 내에 매운 돈코츠 시키시는 분들도 많아 보여서 추후 방문 때는 그걸 먹어볼 계획.
코이라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3 월드비터 1층